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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던 황사바람에 초미세먼지까지 극성을 피우며,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 등에 노출된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뉴스를 보며 초미세먼지 농도 체크가 일상이 되고, 사계절이 뚜렷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그 경계가 예전만큼 확실치가 않으면서 농작물의 재배도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후변화는 조금씩 사람들의 삶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지구의 날 (Earth Day)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 (Earth Day)은 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미국 상원 의원이었던 게이로 닐슨과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가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한 그때부터 매년 4월 22일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한 날로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달리 순수하게 민간인으로부터 시작됐다는 점이 다릅니다. 당시 첫 행사가 있었던 해 2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연설을 듣고, 토론회도 개최하고 환경을 위한 실천적 행동을 하며 지구 환경오염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였습니다. 환경오염으로 변화하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알고, 탄소중립을 위한 인식을 깨우치며 또 실천행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환경부에서는 이번 일주일간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 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합니다. 

 

탄소중립이란?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하여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난 2018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총배출량(LULUCF 제외)은 과거 1990년도에 비해 149.0% 증가했고, 전년도인 2017년도보다는 2.5% 증가했습니다. 1990년대는 경제성장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도 크게 늘어, 1998년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잠깐 감소된 것을 제외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경제적 활동이나 인간생활 속에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는 온실가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심각한 기후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에서는 기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선진국에 의무를 부여하는 ‘교토의정서’에 이어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참여하는 ‘파리협정’을 채택했습니다.

파리협정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의 상승을 2℃보다 아래로 유지하고 더 나아가 1.5℃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2020년 10월 28일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12월 10일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 캠페인

환경부에서는 4월 22일부터 4월 28일 제 14회 기후변화 주간 동안 매일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고 생활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소등행사 참여 이벤트

출처 : 기후변화 나우( @climatechange_now )

참여 방법

  1. 기후변화주간 홈페이지에 접속
  2. 지구를 위한 소등행사 참여 신청하기
  3.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불 끄기

이벤트 기간 : 4월 18일(월) ~ 4월 21일(목)

이벤트 경품 : 커피 기프티콘 (200명)

당첨자 발표 : 5월 2일(월)

 

 

■ 매일매일 탄소중립 생활 실천하기!

 

출처 : 2050탄소중립포털

환경부 인스타그램 기후변화 나우(@climatechange_now)를 팔로우하면 더 많은 이벤트가 있습니다.

 

또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구글에서는 22일부터 기후 변화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을 구글 로고에 적용했습니다.

구글 기념일 로고 자료실에서 보면 구글 어스 타임랩스 및 기타 타입랩스 이미지를 사용하여 킬리만자로의 산 정상의 빙하 휴양지, 그린란드의 빙하 휴양지, 호주 도마뱀 섬의 산호 표백, 나무 딱정벌레의 침입으로 파괴된 독일의 하르츠 숲이 기후 변화에 의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실제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구글 2022년 지구의 날

 

오늘 지구의 날을 맞이해 환경오염으로 비롯된 기후변화 심각성을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지구를 위해 우리 생활 속의 작은 부분부터 조금씩 바꿔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본 게시물은 환경부 2050 탄소중립포털 및 구글 기념일 로고 자료실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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